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2 성인문해 시화전 대회’에서 교과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순자(사진 오른쪽) 어르신과 대통령소속사회통합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김영순 어르신이 수상 기념 촬영을 했다.

시흥시민대학(학장 이복희) 성인문해교실 수강생 어르신들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2 성인문해 시화전 대회’에서 교과부 장관 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이뤄 화제다.

시흥시민대학은 한글을 깨치지 못한 어르신들을 상대로 성인문해교실 등을 운영해왔고 시화전 및 문집발간 등을 통해 그동안 배우고 익힌 학습효과를 공개했다.

이러한 가운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행사에서 시흥시민대학 김순자 어르신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에, 시흥시성인문해교육센터 김영순 어르신이 대통령소속사회통합위원회 위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흥시민대학 이복희 학장은 “이번 어르신들의 자랑스럽고 영광스런 수상은 시흥시성인문해교육활성화와 비문해학습자들에게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민대학은 그동안 각 배우고 익힌 학습 성과물 중 40여점의 작품들을 시흥시청로비에서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는 특별전(10.10~12일)을 열었다.

오세환 기자/j5900@chol.com